"내년에 크게 뛴다...지금 사둬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이날 강보합에 장을 마쳤다.

18일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6%(100원) 오른 1만 6,35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장 초반 1만 7,000원 수준을 넘어서는 등 강한 상승폭을 보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강보합에 그쳤다.

증권가에서 LG디스플레이의 내년도 실적 개선이 크게 기대된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이날 시장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3년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전 사업부문에서 원가구조 개선이 이뤄진다"면서 "2024년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 6천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