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김포골드라인 혼잡에 "이태원 사고 뒤에도 방치는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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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대책 촉구…수륙양용버스 제안에 "실효성 있는 대책 아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과밀 문제에 대해 "이태원 사고 뒤에도 이 문제를 방치했다면 잘못이다.
문제를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17일 오전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김포골드라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정부 차원 대책이 부족하다고 진단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총리실이 각 부처에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며 신속한 후속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총리실 관계자는 전했다.
한 총리는 특히 김포골드라인 과밀 문제의 대책 중 하나로 제안된 수륙양용 버스 도입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에서 출발해 한강공원 선착장까지 한강으로 이동하고 한강공원부터 인근 지하철역까지 도로를 이용하는 40인승 이상 수륙양용 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서울시도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문제를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17일 오전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김포골드라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정부 차원 대책이 부족하다고 진단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총리실이 각 부처에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며 신속한 후속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총리실 관계자는 전했다.
한 총리는 특히 김포골드라인 과밀 문제의 대책 중 하나로 제안된 수륙양용 버스 도입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에서 출발해 한강공원 선착장까지 한강으로 이동하고 한강공원부터 인근 지하철역까지 도로를 이용하는 40인승 이상 수륙양용 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서울시도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