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언, 생일 기념 QnA 영상 오픈…데뷔작서 옥택연과 첫 대면 일화 고백

배우 강나언이 생일을 기념해 하나밖에 없는 선물을 전했다.

지난 16일 소속사 엔터세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강나언의 생일 기념 QnA 영상이 오픈, 팬들의 질문을 모아 강나언이 정성스레 답하는 스페셜 이벤트가 열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15일 생일을 맞은 강나언이 답한 QnA가 그려졌다. 첫 질문으로 데뷔작 ‘블라인드’ 당시 설레고 떨렸던 순간이 언제였는지를 묻자 강나언은 “첫 촬영 때가 가장 떨렸던 것 같다. 옥택연 선배님께서 저를 처음 보시고 “유나가 너무 착하게 생긴 거 아니야”라고 말씀해주셨던 게 기억난다“라며 첫 대면 당시를 떠올렸다.

사랑스러운 매력에 이어 강나언의 솔직한 면모도 그려졌다. 강나언은 즐겨듣는 노래를 묻는 질문에 ”차지연 선배님께서 부르셨던 뮤지컬 곡 ‘HOPE’를 감명 깊게 들었다“라며 팬심을 고백했고, 배우지망생의 질문에는 ‘연기 일타 강사’처럼 핵심만을 강의해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나언은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하고싶냐는 물음에는 ”드라마 위주로 작품을 많이 해서, 좋은 영화를 만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팬들의 요청에 ‘일타 스캔들’의 방수아 캐릭터를 ‘금쪽이 수아’라고 다섯글자로 꼽아보는 등 재치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강나언은 팬들에게 선물할 폴라로이드 사진을 직접 꾸미는가 하면, 소속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비하인드컷까지 공개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강나언의 사랑 가득한 이벤트에 팬들은 “제가 보낸 질문이 있어 행복해서 계속 돌려봤다”, “평생 팬 하겠습니다”, “스크린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솔직담백한 반응을 보였다.

생일을 맞아 팬 사랑을 보여준 강나언은 오는 5월 6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