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로 느끼는 봄…21일부터 사흘간 기장멸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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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대변항에서는 봄을 알리는 색다른 풍경이 있다.
멸치잡이 배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 초부터 조업을 시작한다.
만선의 기쁨을 안고 부두에 도착한 어부들이 구성진 노랫가락 속 박자에 맞춰 그물 사이에 끼어 있는 멸치를 털어내는 장면은 기장 대변항만이 가진 봄 풍경이다.
3월부터 6월 중순까지 기장읍 대변항에 가면 살이 통통하게 오른 봄 멸치를 맛볼 수 있다.
또 이 시기에는 멸치 어획량이 크게 늘어 저렴한 가격에 멸치를 구입할 수 있다.
봄철 기장군에서 잡히는 성어기 멸치는 길이 10~15㎝로,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기 기장멸치는 구이, 횟감, 젓갈, 찌개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히 기장멸치 쌈밥은 대변항에서 맛볼 수 있는 손꼽히는 별미로 꼽힌다.
부산 기장군과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는 기장 대표 수산물축제인 제27회 기장멸치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기장멸치축제는 1997년에 시작한 전국 최초의 수산물 먹거리 축제다.
이번 축제는 봄철을 맞은 멸치의 활기와 바다의 싱그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고 축제추진위원회는 설명했다.
길놀이 퍼레이드, 가수 축하공연, 해상워터보드 공연, 기장미역 채취 체험행사, 맨손 활어잡기, 멸치 가요제, 멸치회 무료시식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당일에는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대변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연합뉴스
멸치잡이 배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 초부터 조업을 시작한다.
만선의 기쁨을 안고 부두에 도착한 어부들이 구성진 노랫가락 속 박자에 맞춰 그물 사이에 끼어 있는 멸치를 털어내는 장면은 기장 대변항만이 가진 봄 풍경이다.
3월부터 6월 중순까지 기장읍 대변항에 가면 살이 통통하게 오른 봄 멸치를 맛볼 수 있다.
또 이 시기에는 멸치 어획량이 크게 늘어 저렴한 가격에 멸치를 구입할 수 있다.
봄철 기장군에서 잡히는 성어기 멸치는 길이 10~15㎝로,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기 기장멸치는 구이, 횟감, 젓갈, 찌개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히 기장멸치 쌈밥은 대변항에서 맛볼 수 있는 손꼽히는 별미로 꼽힌다.
부산 기장군과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는 기장 대표 수산물축제인 제27회 기장멸치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기장멸치축제는 1997년에 시작한 전국 최초의 수산물 먹거리 축제다.
이번 축제는 봄철을 맞은 멸치의 활기와 바다의 싱그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고 축제추진위원회는 설명했다.
길놀이 퍼레이드, 가수 축하공연, 해상워터보드 공연, 기장미역 채취 체험행사, 맨손 활어잡기, 멸치 가요제, 멸치회 무료시식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당일에는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대변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