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리워드 혜택 챙긴다…롯데, 엘스탬프 가입 100만 돌파
롯데온은 지난해 9월 도입한 온·오프라인 통합 리워드 서비스 '엘스탬프'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엘스탬프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롯데리아, 세븐일레븐 등 전국 1만5천여개의 롯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이용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매월 최대 50개까지 스탬프를 찍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롯데는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다양한 혜택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엘스탬프 가입자도 매월 두 자릿수씩 신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스탬프에 가입한 신규 회원의 80%가 실제로 상품을 구매한 뒤 스탬프를 적립했다.

엘스탬프 회원의 롯데온 애플리케이션 방문 횟수는 일반 고객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롯데온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이달부터 화장품 전문관 '온앤더뷰티' 회원이 화장품을 구매하면 엘스탬프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뷰티 스탬프 혜택을 새로 도입한다.

롯데온은 온앤더뷰티 회원의 애플리케이션 방문 빈도가 높은 만큼 엘스탬프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