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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보다 2배 뛴 은값…실버바 판매 18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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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한돈, 작년 9월보다 45%↑
    4월 한주간 판매액 1억700만원
    지난해 같은달엔 600만원 그쳐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은 가격이 금보다 가파르게 뛰면서 은 투자 수요도 커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7일까지 국민·우리은행에서 판매된 실버바는 약 1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판매액인 1500만원과 비교하면 최근 1주일 판매액이 월간 판매액의 7배에 달한다. 작년 4월 월간 판매액(600만원)에 비해선 18배나 뛰었다.

    글로벌 은 시세가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은 선물 가격은 지난 12일 기준 트로이온스(약 31.1g)당 25.46달러로, 최근 1년 내 저점을 찍었던 작년 9월 1일(17.55달러) 대비 45.1% 올랐다.

    글로벌 은 가격의 상승률은 금값 상승률보다 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작년 9월 1일 트로이온스당 1709.3달러에서 이달 12일 2024.9달러로 18.5% 상승했다. 은 가격이 금 가격보다 두 배 넘게 오른 셈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은 가격도 가파르게 뛰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은 한 돈(3.75g) 가격은 작년 9월 1일 3420원에서 이달 12일 4740원으로 38.6% 올랐다. 같은 기간 국내 금 시세 상승률(14.1%)의 2.7배에 달한다.

    고찬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은은 금보다 산업용 수요 비중이 높아 경기 상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최근 시장금리 하락과 맞물려 금보다 가파른 속도로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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