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면적에 유채꽃 일제히 만개 거대한 노랑 바다
축제 앞두고 낙동강 벼랑길 '개비리'도 통행 재개
100만명 찾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 4년 만에 개막
100만㎡가 넘는 낙동강 강변에 유채꽃이 만발했다.

제18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13일 개막했다.

경남 창녕군은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취소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4년 만에 재개했다.

16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주 무대는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밭.
창녕군은 110만㎡가 넘는 이곳에 매년 9월 말∼10월 초 유채씨를 파종한다.

축제 며칠 전부터 유채가 샛노란 꽃을 피웠다.

전국에 유채축제는 많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낙동강과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남지철교'(경남도 등록문화재 제145호)를 배경으로 해 더 운치가 있고 유명하다고 자랑했다.

코로나 전까지 매년 100만명 넘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찾았다.

100만명 찾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 4년 만에 개막
2019년 축제 때는 125만 명이 방문했다.

유채 구경을 했다면, 개비리 답사도 빼놓을 수 없다.

창녕군은 남지읍 유채밭과 가까운 국가지정문화재(명승) '남지 개비리' 통행을 지난달 30일부터 재개했다.

개비리는 창녕군 남지읍에 있는 낙동강 벼랑길이다.

과거 소금과 젓갈 등을 파는 등짐장수와 주민들이 이용했다고 알려졌다.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등 많은 나무가 옛길과 조화를 이루고, 옆으로 낙동강이 흘러 경치가 아름답다.

문화재청은 2021년 9월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 신전리 일대 '창녕 남지 개비리'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했다.

창녕군은 개비리 일부 구간에 낙석 위험이 있어 지난해 8월 구간 일부를 통제했다.

창녕군은 이후 문화재청 현상변경 허가를 얻어 낙석방지망 설치, 낙석위험 주의 안내판을 설치한 후 축제 전 개비리 통행을 재개했다.

100만명 찾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 4년 만에 개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