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5연승 파죽지세…박민우 역전타에 박건우·박석민 '쾅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용준, 데뷔 첫 선발승…손아섭은 역대 10번째 3천200루타
파죽지세의 NC 다이노스가 12일 kt wiz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NC는 1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5-1로 눌렀다.
지난 7∼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시리즈 스윕'을 만든 뒤 전날 kt전 승리를 잇는 무서운 기세다.
박민우가 0-1로 뒤진 5회 말 역전 3루타를 터뜨렸고 박건우와 박석민이 차례로 투런포, 솔로포를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다.
2002년생 우완 이용준은 데뷔 첫 선발승을 챙겼고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10번째 3천200루타를 달성하는 등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지난해 7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발 등판한 이용준을 공략해냈다.
kt는 1회 초 선두타자 김민혁이 좌전 안타를 때렸고 강백호의 번트가 안타로 이어지는 행운도 따랐다.
이어 이용준은 후속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타석에서 폭투로 김민혁의 3루 진루를 허용하더니 박병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다만 2회부터는 긴장을 떨쳐낸 듯 kt 선발 고영표와 함께 전광판 스코어보드에 '0'을 새겼다.
5회 말 박민우가 역전 2타점 3루타를 때려 승부를 뒤집었다.
박민우는 한석현의 내야 안타와 서호철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상황에서 우익수 오른쪽을 깊숙하게 찌르는 3루타를 쳤다.
계속된 공격에서는 박건우가 고영표의 직구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겨 2점을 더했다.
올 시즌 첫 홈런이다.
타선의 활약 덕분에 이용준은 승리투수 요건을 채운 채 6회 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용준은 이날 5이닝을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6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박석민이 오랜만에 손맛을 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영표의 커브를 당겨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021년 6월 6일 이후 한화 이글스전 이후 22개월 만의 홈런이다.
NC는 6회부터 김진호, 류진욱, 임정호, 김영규로 이어지는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워 kt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NC는 1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5-1로 눌렀다.
지난 7∼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시리즈 스윕'을 만든 뒤 전날 kt전 승리를 잇는 무서운 기세다.
박민우가 0-1로 뒤진 5회 말 역전 3루타를 터뜨렸고 박건우와 박석민이 차례로 투런포, 솔로포를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다.
2002년생 우완 이용준은 데뷔 첫 선발승을 챙겼고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10번째 3천200루타를 달성하는 등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지난해 7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발 등판한 이용준을 공략해냈다.
kt는 1회 초 선두타자 김민혁이 좌전 안타를 때렸고 강백호의 번트가 안타로 이어지는 행운도 따랐다.
이어 이용준은 후속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타석에서 폭투로 김민혁의 3루 진루를 허용하더니 박병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다만 2회부터는 긴장을 떨쳐낸 듯 kt 선발 고영표와 함께 전광판 스코어보드에 '0'을 새겼다.
5회 말 박민우가 역전 2타점 3루타를 때려 승부를 뒤집었다.
박민우는 한석현의 내야 안타와 서호철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상황에서 우익수 오른쪽을 깊숙하게 찌르는 3루타를 쳤다.
계속된 공격에서는 박건우가 고영표의 직구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겨 2점을 더했다.
올 시즌 첫 홈런이다.
타선의 활약 덕분에 이용준은 승리투수 요건을 채운 채 6회 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용준은 이날 5이닝을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6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박석민이 오랜만에 손맛을 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영표의 커브를 당겨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021년 6월 6일 이후 한화 이글스전 이후 22개월 만의 홈런이다.
NC는 6회부터 김진호, 류진욱, 임정호, 김영규로 이어지는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워 kt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