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GS25에서 근본샌드위치를 결제하는 모습./사진=GS25제공
고객이 GS25에서 근본샌드위치를 결제하는 모습./사진=GS25제공
GS25는 지난달 28일 첫 선을 보인 '근본 터키샌드위치'가 출시 약 보름 만에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 2위에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

'근본 시리즈' 샌드위치는 속 재료를 풍성하게 늘려달라는 고객 설문 결과를 반영해 출시됐다. 첫 번째 시리즈인 근본 터키 샌드위치에는 칠면조와 닭고기로 제조된 터키햄과 생양배추채 등 내용물을 알차게 채웠다. 여기에 바질페스토 소스로 여성 고객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설명이다.

GS25 내 샌드위치 판매량 자체도 증가세다. 지난해 GS25 샌드위치 매출은 전년 대비 25.2% 늘어났고 올해 1~3월 누계 매출은 41.8% 뛰어 더 큰 신장 폭을 보였다.

GS25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화) 이후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20~30대 여성 고객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올해 GS25 샌드위치 구매 고객은 여성이 약 63%였다.

GS25는 '근본 B.E.L.T.·터키 샌드위치'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로 '근본 클럽샌드위치'를 이날 출시한다. 기존 자사 클럽샌드위치보다 채소량을 10% 이상 늘렸고 GS25 전용 소스에 닭가슴살과 계란 프라이를 올렸다고 소개했다.
GS25 근본샌드위치 3종(터키, BELT, 클럽)./사진=GS25제공
GS25 근본샌드위치 3종(터키, BELT, 클럽)./사진=GS25제공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