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택시 기본요금 4천300원으로 가닥…1천원 인상할 듯
광주 택시 기본요금이 4천300원으로 현행보다 1천원 인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광주시는 10일 오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택시요금 인상(안)을 위한 시민토론회(월요회의)'를 개최해 택시 요금 인상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광주시는 ▲ 기본요금 4천300원으로 인상안 ▲ 기본요금 4천원으로 인상에 거리·시간 요율 조정안(병산제) 등 2가지 안을 제시했다.

50여명의 시민·택시업계 참석자들은 조별 토론을 거쳐 4천300원 기본요금 인상안으로 중지를 모았다.

광주의 현행 택시 기본요금은 3천300원이다.

광주시는 이번 토론회에 택시정책심의위원도 참석한 만큼 이견이 없으면 시의회 심의를 거쳐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 이 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광주시 측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안은 정상적으로 처리되면 오는 6월 중 고시된 후 7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