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도시철도 '영도선' 건설 위한 자체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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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는 도시철도 '영도선' 건설을 위해 자체 용역인 '영도 교통체계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7일 용역 우선협상 대상자로 부산연구원과 선일이엔씨를 선정했다.
구가 이번에 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영도선'을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 중 하나로 반영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영도선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장기 후보로만 검토돼 노선 계획에는 들어가 있지 않다.
노선 계획에 들어가려면 경제성 분석이 0.7 이상이어야 하고 종합평가가 0.5 이상이어야 하는데 지난해 부산시 분석에서는 경제성 0.64, 종합 평가 0.404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구는 지난해 분석이 올해 태종대 관광 활성화로 추진되는 해안도로 개통이나 집와이어 건설 등 신규 교통 수요를 다 반영하지 못해 자체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중 용역을 시작해 마무리까지 18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향후 신규 수요까지 모두 반영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영도구는 관계자는 "현재의 교통환경을 점검하고 미래의 교통수요를 반영해 '영도선'을 포함한 적절한 교통수단과 노선을 부산시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면서 "침체한 원도심의 정주 여건 개선과 교통 연계라는 지역 균형발전 관점에서 강력하게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구는 앞서 지난 7일 용역 우선협상 대상자로 부산연구원과 선일이엔씨를 선정했다.
구가 이번에 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영도선'을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 중 하나로 반영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영도선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장기 후보로만 검토돼 노선 계획에는 들어가 있지 않다.
노선 계획에 들어가려면 경제성 분석이 0.7 이상이어야 하고 종합평가가 0.5 이상이어야 하는데 지난해 부산시 분석에서는 경제성 0.64, 종합 평가 0.404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구는 지난해 분석이 올해 태종대 관광 활성화로 추진되는 해안도로 개통이나 집와이어 건설 등 신규 교통 수요를 다 반영하지 못해 자체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중 용역을 시작해 마무리까지 18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향후 신규 수요까지 모두 반영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영도구는 관계자는 "현재의 교통환경을 점검하고 미래의 교통수요를 반영해 '영도선'을 포함한 적절한 교통수단과 노선을 부산시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면서 "침체한 원도심의 정주 여건 개선과 교통 연계라는 지역 균형발전 관점에서 강력하게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