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세종호텔앞 '복직 요구' 농성천막 다시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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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세종호텔 해고자의 복직을 요구하는 농성 천막을 7일 오전 다시 강제 철거했다.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와 중구청에 따르면 서울 중구 관계자 45명은 이날 오전 9시께 중구 퇴계로 세종호텔 앞 농성장에서 천막과 물품 등을 강제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했다.
중구는 앞서 4일 오전 한 차례 행정대집행을 통해 천막을 강제 철거했으나, 공대위는 같은 날 오후 천막을 재설치했다.
공대위는 7일 성명을 내고 "천막을 새로 설치하면서 보행자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천막 크기를 줄이는 등 노력했으나 중구청은 전혀 상관하지 않고 강제 철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공대위는 세종호텔이 코로나19를 이유로 호텔 직원 12명을 정리해고했다며 호텔 앞에 2021년 12월3일 천막을 설치하고 약 1년4개월간 해고자의 복직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여왔다.
/연합뉴스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와 중구청에 따르면 서울 중구 관계자 45명은 이날 오전 9시께 중구 퇴계로 세종호텔 앞 농성장에서 천막과 물품 등을 강제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했다.
중구는 앞서 4일 오전 한 차례 행정대집행을 통해 천막을 강제 철거했으나, 공대위는 같은 날 오후 천막을 재설치했다.
공대위는 7일 성명을 내고 "천막을 새로 설치하면서 보행자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천막 크기를 줄이는 등 노력했으나 중구청은 전혀 상관하지 않고 강제 철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공대위는 세종호텔이 코로나19를 이유로 호텔 직원 12명을 정리해고했다며 호텔 앞에 2021년 12월3일 천막을 설치하고 약 1년4개월간 해고자의 복직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여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