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행정전화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모든 부서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민원인 휴대전화에 행정전화번호와 부서명이 표시되는 서비스로, 구리시는 지난해 10월 도입해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행했다.

그러나 보이스피싱과 광고성 전화 피해 증가로 행정기관 전화도 수신 거부하는 사례가 잦아 모든 부서에 이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구리시는 설명했다.

구리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정전화를 받고 부재중 전화의 콜백(Call-Back)을 유도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민원인에 전화 걸면 부서명 표출' 구리시 확대 시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