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예방' 전인교육 특위 위원장, 이배용 위원장이 맡아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5개 특별위원회 위원 68명을 구성하고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국교위는 대학입시 제도 개편, 지방대학 발전, 전인교육, 직업·평생교육, 미래 과학 인재 양성 등 5개 특위를 두고 있다.

각 특위는 국교위 심의·의결 전 분야별 주요 교육 의제를 사전 검토하고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특위 위원들은 학계, 연구계, 교사, 학부모로 구성됐다.

각 특위 위원장은 김창수 전 중앙대 총장(대입제도 개편),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지방대학 발전),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직업·평생교육), 강태진 서울대 명예교수(미래과학인재양성) 등 전문성과 현장성을 두루 갖춘 전문가가 맡는다.

전인교육 특위의 경우 최근 문제가 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다.

이배용 위원장은 "각 분야에서 폭넓은 식견을 갖춘 분들이 참여해주시는 만큼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활발히 소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