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시민 질문답변도
이달 8∼9일 국회 개방…'라포엠' 공연에 e스포츠 친선경기
국회는 8∼9일 개방행사를 열고 방문객들을 위한 콘서트, e스포츠 친선경기를 진행한다.

5일 국회에 따르면 이번 개방행사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시민들이 남긴 질문에 답변하는 '국회의장 김진표의 희망 톡톡!'으로 시작된다.

곧이어 8일 정오에는 남성 4중창 그룹 라포엠의 콘서트가 진행되며, 이후 월드비전 합창단, 국회 연구단체 등이 준비한 무대가 야간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전통 공연,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KBF), 가야금소녀 서아림, 여성 보컬 3인조 프로젝트 팀 레트리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에는 e스포츠 철권 선수인 '무릎' 배재민 선수가 출전해 친선경기를 한다.

국회 사랑재 앞 잔디광장에는 사진전, 의원회관 앞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된다.

이번 개방행사는 여의도 봄꽃을 찾은 국민들이 각종 공연과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린다.

한편 7∼9일에는 국회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국회도서관 봄꽃축제'가 열린다.

7일에는 한국인 최초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이자 '라틴어 수업'의 저자인 한동일 교수, 8일에는 육호수 시인, 9일에는 김연수 작가가 관객과 소통하는 행사를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