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국산 농축수산물 전문적 취급…소비 촉진 선도
농협경제지주의 농협하나로마트가 ‘2023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농산물유통 부문 대상을 8년 연속 수상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일반 유통업체의 농축수산물 취급 비중이 전체 판매액의 20% 수준인 데 비해 농협하나로마트는 50%를 가뿐히 넘어 타 유통업체에 비해 상당히 크다. 이를 통해 농협하나로마트는 국내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일반 유통업체에 대한 가격 견제기능을 해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우리 농축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소비촉진을 사명으로 현재 전국에 223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매출 15조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소매유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살맛 나는 국민 밥상’ 특판 행사는 물가 급등 100여개 품목을 선정해 최대 30% 가격 할인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외 경제여건 불안정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수급 불안 품목에 대해서는 최대 70% 가격 할인으로 연중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통한 가계 부담 완화와 농축수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업인 실익 증대에 기여했다.

올해 농협하나로마트는 대형 유통업체 간 온오프라인 경쟁 심화, 소비트렌드 변화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 운영모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입지 여건, 상권 등에 기초하여 최신 트렌드에 맞게 매장 규모를 재편하고, 소비자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농협만의 차별화된 특화코너, 체류형 매장, 복지형 매장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