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4·5 재·보궐선거 하루 앞두고 투표소 점검
울산시는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4일 선거 관리 상황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각 구·군 및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개표소를 설치하는 일정에 맞춰 이뤄진다.

울산에는 투표소 280개와 개표소 5개가 설치된다.

시는 투표소 설치와 투·개표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 상황, 안전관리 대책, 코로나19 격리자 투표 관리 등을 점검한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종료된 후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며 "꼭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표소 위치와 등재번호 등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선거일 개표 종료까지 시·구·군에 26개 반 270여명으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울산 유권자 93만7천216명 중 10만1천399명이 투표해 10.8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울산에서는 교육감 보궐선거와 남구 나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