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2B 고객 전용 e스토어' 독일 오픈…30개국으로 확대
B2B 고객 전용 e스토어는 중소 규모 사업자에게 적합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안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까지 제공하는 삼성닷컴 내 서비스다.
2021년 10월 미국과 영국, 프랑스, 호주, 튀르키예 등 5개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유럽 대부분 국가와 동남아, 중동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서비스 구축 1년 6개월 만에 대상 지역은 30개국으로 확대됐다.
이 서비스는 할부 등 결제 옵션을 다양화하고 기업 전용 할인과 구매 금액 기반 할인 등을 제공한다.
구매한 제품에 맞는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폐쇄형이 아닌 오픈형으로 구성돼 접근성이 좋고, 담당자를 연결하는 과정 없이 온라인상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B2B 고객 전용 e스토어의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말 전 세계 가입자 수는 1년 전보다 2배가량 늘었으며, 이 서비스를 통한 올해 1∼2월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강신봉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장(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B2B 사업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삼성 B2B 고객 전용 e스토어의 경쟁력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수준으로 높여 소상공업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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