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창립 34주년…"보증공급 늘려 시장안전판 역할"

기술보증기금(기보)은 1989년 4월 1일 설립돼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이했다고 3일 밝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하는 비상 경제 상황에서 보증공급을 늘려 든든한 시장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기술평가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해 독보적인 기술평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보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형식적인 창립기념 행사를 생략하고 챗GPT를 활용한 '기보 34주년 축하 메시지 쓰기'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