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3분께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0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충북 옥천 야산서 불…산림당국 "1단계 발령"
산림당국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산불진화장비 25대, 산불진화대원 341명을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옥천군은 이날 낮 12시 50분께 화재 지역 인근 주민 27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가 산불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오후 4시 30분 모두 귀가 조처했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현재 진화율은 70% 정도"라고 말했다.

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피해 면적과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