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고대안암병원에 마음건강쉼터 개소
롯데홈쇼핑이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여성암·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마음건강쉼터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마음건강쉼터는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여성·소아청소년 환자의 마음 건강 돌봄 사업 운영을 위해 지원한 5천만원으로 마련됐다.

쉼터에는 휴식 공간이 마련돼있고 우울증·스트레스 검사가 가능한 뇌파 검사기도 설치돼있다.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심리검사와 상담을 지원하고 향후 임상심리사를 추가 배치해 진단과 치료, 상담까지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내년까지 총 1억5천만원을 고대안암병원에 전달해 마음 건강 돌봄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여성암·소아암 환우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고대안암병원에 마음건강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장기간 치료로 지친 환우들이 마음건강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