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NEW DAYZ’로 일군 ‘퍼포먼스돌’의 결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신곡 ‘NEW DAYZ’로 아이돌 퍼포먼스의 한계를 부수고 있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는 지난 15일 두 번째 싱글 ‘BLUE SET CHAPTER. NEW DAYZ’로 컴백, 기존 퍼포먼스와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180도 달라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22년 1월 5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트렌드지는 ‘TNT (Truth&Trust)’를 시작으로 ‘WHO [吼]’, ‘VAGABOND’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은 그동안 강렬한 콘셉트 속 고난도 안무는 물론, 아크로바틱을 연상시키는 안무들로 ‘4세대 대표 퍼포먼스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트렌드지는 붕대 춤을 비롯해 영화 ‘매드 맥스’에서 영감을 얻은 안무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들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가운데, 이번 신곡 ‘NEW DAYZ’ 퍼포먼스는 이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NEW DAYZ’는 트렌드지가 기존 선보였던 퍼포먼스들에서 힘을 뺐지만, 다양한 구성을 넣어 트렌드지의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감을 놓치지 않았다. 퍼포먼스 중 손을 입에 대는 안무는 ‘호기심’이라는 수어에서 따온 안무로,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의미한다.
또한 깍지 낀 손을 펴는 안무는 새로운 날들을 향해 떠나기 전 몸을 푸는 의미를 담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들로 대중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무를 완성했다.
‘NEW DAYZ’ 안무에 대해 트렌드지 멤버들은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를 통해 “처음에는 부담이었지만 ‘NEW DAYZ’ 안무는 대중들과 교감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 연습할 때도 어떻게 하면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한 것은 물론,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그룹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당찬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룹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강렬 퍼포먼스’였던 트렌드지다. 장점이었던 이를 벗어 던지고 ‘NEW DAYZ’를 통해 안무부터 장르까지 새로운 도전에 나선 만큼, 이들이 앞으로 아이돌 그룹의 클리셰를 깨부술지 관심이 모인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