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 현판제막식 진행해 본격 운영 돌입
경기 안산시 이민근(사진 왼쪽 일곱 번째) 시장은 시민동행위원회 사무국 현판제막식에 첨석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안산시 제공



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9일 시민동행위원회 사무국 현판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이민근 시장의 제1호 공약이자 핵심공약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과정에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 위촉직 위원 65명 등 총 70명으로 구성되며 의제 선정부터 결정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정책 공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미래비전(청년·예산·안전·경제·교육) ▲시민행복(복지·문화·체육·다문화) ▲지속가능(교통·주택·환경·에너지분야)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각종 의제 발굴 및 대토론회, 동행추진단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분기별 분과회의를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전략적 의제를 발굴하고 동행추진단을 구성해 대토론회 개최, 공약이행평가를 위한 시민배심원제 운영 등 시민과 함께 따듯한 동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이날 위원회 임원진과 첫 상견례를 갖고 시정 발전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의 제1호 공약이자 핵심공약인 시민동행위원회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이라며 “앞으로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안산=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