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당국이 한국과 미국이 권도형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마르코 코바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의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으며, 인도 절차는 신분 증명서 위조에 대한 별도의 사건 이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권도형은 몬테네그로에서 주도하는 법원 절차를 진행한 후, 신분증 위조 범죄로 유죄 판결을 마치면 실형을 마쳐야 인도가 진행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싱가포르에서도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도 밝혔다. 코바치 장관은 "싱가포르로부터 공식적인 범죄인 인도 요청을 받은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July Ko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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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