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일본산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비해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주변 해역에서 생산되는 멍게 등 수산물의 수입 재개 논란과 관련해 지난 2013년 9월 시행된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인근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특별 조치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인해 수입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일본산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연간 4회로 확대 시행한다.
주요 단속 품목으로는 수입량이 증가하는 일본산 수산물인 가리비, 참돔, 방어, 멍게 등 일본산 수산물이다.
수입 유통 이력 의무 신고 대상 중 일본산 냉장갈치, 냉장명태, 활먹장어 등도 단속 대상 품목이다.
이와 함께 명절, 여름 휴가철, 김장철 등에도 해당 시기 수입과 소비가 증가하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 품목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아마존 온라인마켓에 '경남관' 입점 업체 모집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미국 아마존 온라인마켓에 개설한 '경남무역관'에 입점할 도내 농수산 가공식품, 소비재 등 우수상품 생산 중소기업을 모집해 입점 지원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농수산 가공식품, 소비재(이·미용용품 및 생활용품)를 생산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11월 경남무역관 개설 후 현재까지 간장소스, 초장 등 소스류와 컵떡볶이, 쌀국수, 스낵류, 차류, 접이식 상자 등 12개사 23개 제품이 입점해 약 7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10개사를 선정해 20개사 정도의 제품을 추가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 사업에 관심이 있는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사전설명회를 열어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유의사항, 미국 아마존 마켓의 특징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 21일까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