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4월 6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1층 전시실

한국사진기자협회 제주도사진기자회가 오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2022 보도사진전'을 연다.

'역사의 현장을 담다' 제주도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제주도사진기자회 소속 기자 6명은 지난해 제주 곳곳을 누비며 취재한 사진 150여 점을 선보인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면 개정에 따라 이뤄진 역사적인 첫 직권재심과 무죄 선고 순간, 6·1 지방선거, 한림항 어선 폭발 사고 등 2022년을 뜨겁게 달군 현장이 앵글에 담겨 선보인다.

또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생태, 도민의 잔잔한 일상을 촬영한 사진도 내걸린다.

고봉수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도민과 함께하는 보도사진전을 다시 열게 됐다"며 "올해도 역사의 기록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을 꿋꿋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협회 제주도사진기자회 소속 언론사는 연합뉴스, 뉴스1, 뉴시스, 한라일보, 제주일보 등 5개사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