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00./사진=진에어
진에어 B737-800./사진=진에어
진에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진에어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진에어는 전장 대비 860원(5.26%) 상승한 1만7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진에어는 1분기 536억원의 영업익을 올려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이연됐던 수요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달부터 중국노선이 증편되고 있다"며 "중국 노선의 수요가 증가하면 비행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진에어에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진에어에 설정한 목표주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