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웅동 항만배후단지에 디더블유엘 글로벌 물류센터 준공
경남도는 창원시 진해구 웅동지구 항만배후단지에 복합물류 법인인 디더블유엘(DWL) 글로벌 물류센터가 준공됐다고 28일 밝혔다.

디더블유엘 물류센터는 웅동지구 항만배후단지 7만9천769㎡ 부지에 550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이 물류센터는 일반동, 항온항습동, 위험물동 등 5개 동으로 구성된 다목적 물류센터다.

웹을 기반으로 하는 화물 반출입 시스템을 갖춰 화주와 물류기업에 실시간 물동량과 재고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항만배후단지 내 최적의 종합물류시설이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이 물류센터는 앞으로 수출입 운영, 국내외 영업 등 물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지사는 "글로벌 다목적 물류센터 구축으로 화주와 물류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수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남도는 신항배후단지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서 기업에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해 웅동 항만배후단지에 디더블유엘 글로벌 물류센터 준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