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포함 '중부권 클러스터' 조성 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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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베드 구축 위한 내년도 국비 신규 반영도 요청
강원도가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원주를 포함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27일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원주를 포함해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했다.
원주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인 용인과 인접해 있는 데다 저렴한 지가와 높은 부지 확장성, 풍부한 용수·전력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점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법을 통해 기업 맞춤형 규제 특례도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차량용 반도체 및 자동차 부품 기업의 시험·검증을 위한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비를 내년도 국비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국비 200억원 등 46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원주에 반도체 교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최근 반도체 관련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며 "강원도처럼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새로운 산업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인내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는 27일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원주를 포함해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했다.
원주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인 용인과 인접해 있는 데다 저렴한 지가와 높은 부지 확장성, 풍부한 용수·전력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점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법을 통해 기업 맞춤형 규제 특례도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차량용 반도체 및 자동차 부품 기업의 시험·검증을 위한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비를 내년도 국비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국비 200억원 등 46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원주에 반도체 교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최근 반도체 관련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며 "강원도처럼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새로운 산업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인내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