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온·오프라인 넘나들며 IP 확장…MZ 사로잡아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테마파크 부문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됐다.

1989년 오픈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로 업계를 선도해온 테마파크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테마파크 운영 34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롯데워터파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등을 성공적으로 개장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전해왔다.

지난해 문을 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올해 오픈 예정인 ‘베트남 하노이 아쿠아리움’까지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메타버스에 진출하고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하는 등 온라인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롯데월드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프로젝트로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인기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를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열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카트를 타고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온라인게임과 테마파크의 만남이 온라인 세계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지적재산권(IP) 라이선싱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롯데월드는 레스토랑 경영 게임 ‘두근두근 레스토랑’과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에브리타운’ 등 인기 모바일 게임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세계관이 반영된 게임 아이템을 출시했다. 기존 오프라인 환경을 넘어 모바일 게임 등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다양한 IP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핵심역량인 캐릭터 자산과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즐거움을 위한 도전과 혁신적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