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LG이노텍,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 '맞손'
광주시, 전남도, LG이노텍이 지역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손잡았다.

광주시, 전남도, LG이노텍, 양향자 의원은 24일 화상 회의를 통해 '국가 위기 극복 및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 소멸·에너지·기후변화 위기 극복, 첨단 전략산업 육성, 입법 활동 지원 등에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첨단전략산업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중요한 지렛대"라며 "광주와 전남은 새로운 시대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계에서 국가 첨단 전략산업 최고 권위자인 양 의원, 글로벌기업인 LG이노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고 든든하다"며 "위기 극복, 전략산업 육성에 광주와 전남이 상생의 힘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LG이노텍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광주·전남의 탄탄한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이 융합된다면 무한한 상승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민선 8기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시도 접경지인 첨단 1·3 지구 일대에 '시스템 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 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유치 활동에 나섰다.

시도는 지난달 27일 산업부에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제출하고 심사, 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