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ECO융합섬유연구원, 공동연구·인재양성 맞손
우석대학교는 24일 ECO융합섬유연구원과 융복합 섬유산업에 대한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석대 전주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오석흥 우석대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정희석 산학협력부단장, 서민강 ECO융합섬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2001년 창립된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섬유와 패션 분야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하는 연구기관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 산학연 협력에 관한 기술 및 경영 자문, 공동연구 ▲ 인력,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 ▲ 교원의 산업체 현장 연수 ▲ 세미나 및 특강 공동 개최 ▲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운영 ▲ 산업체 공동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 부총장은 "ECO융합섬유연구원과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협력 분야가 한층 더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전북지역의 특화사업인 한지와 탄소 융복합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전통산업의 세계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원장도 "융복합 섬유산업이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고, 수출 주력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