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MVP' 메시, A매치 99호 골 '쾅'…통산 800골 달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파나마와 평가전서 후반 44분 쐐기골…아르헨티나 2-0 승리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자신의 통산 800번째 골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에 승리를 안겼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친선 경기에서 티아고 알마다(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메시의 득점포를 엮어 2-0으로 이겼다.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뛴 메시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4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찬 왼발 프리킥으로 쐐기 골을 터트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앞장서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거머쥔 메시는 자국 팬들 앞에서 또 한 번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 득점은 메시가 자신의 173번째 A매치에서 넣은 99번째 골이다.
100골까진 단 한 골이 남았다.
프로팀에서 통산 701골을 기록 중인 그는 A매치 99골을 더해 통산 800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클럽에선 2004년 10월 FC바르셀로나(스페인) 1군에 데뷔한 뒤 17시즌 동안 공식전 778경기를 치르며 672골을 넣었고, 2021년 8월 PSG로 이적한 뒤론 66경기를 뛰며 29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그의 프리킥이 골대 구석을 찌르자 경기장을 찾은 8만 명 이상의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즐거워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 열린 첫 A매치였던 만큼, 파나마전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자국 팬들과 '우승 축하 파티'를 벌이는 자리였다.
이번 평가전은 입장권 예매에 약 155만명이 몰려 경기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 1986년 멕시코 대회에 이어 36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룬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별 3개와 챔피언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경기 뒤 본격적으로 시작된 축하 행사에선 선수들이 모형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밝힌 가운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선수들의 가족들도 경기장에서 함께 기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시는 팬들 앞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아르헨티나에서 여러분과 축하하는 이 순간을 항상 꿈꿔왔다"며 "오랫동안 우승을 기다려온 만큼, 지금을 즐기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친선 경기에서 티아고 알마다(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메시의 득점포를 엮어 2-0으로 이겼다.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뛴 메시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4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찬 왼발 프리킥으로 쐐기 골을 터트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앞장서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거머쥔 메시는 자국 팬들 앞에서 또 한 번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 득점은 메시가 자신의 173번째 A매치에서 넣은 99번째 골이다.
100골까진 단 한 골이 남았다.
프로팀에서 통산 701골을 기록 중인 그는 A매치 99골을 더해 통산 800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클럽에선 2004년 10월 FC바르셀로나(스페인) 1군에 데뷔한 뒤 17시즌 동안 공식전 778경기를 치르며 672골을 넣었고, 2021년 8월 PSG로 이적한 뒤론 66경기를 뛰며 29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그의 프리킥이 골대 구석을 찌르자 경기장을 찾은 8만 명 이상의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즐거워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 열린 첫 A매치였던 만큼, 파나마전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자국 팬들과 '우승 축하 파티'를 벌이는 자리였다.
이번 평가전은 입장권 예매에 약 155만명이 몰려 경기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 1986년 멕시코 대회에 이어 36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룬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별 3개와 챔피언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경기 뒤 본격적으로 시작된 축하 행사에선 선수들이 모형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밝힌 가운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선수들의 가족들도 경기장에서 함께 기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시는 팬들 앞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아르헨티나에서 여러분과 축하하는 이 순간을 항상 꿈꿔왔다"며 "오랫동안 우승을 기다려온 만큼, 지금을 즐기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