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10년 연속 선정
전주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월∼11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진로 개발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주대 박물관은 인간 생활의 중요한 부분인 의(衣)·식(食)·주(住)와 관련된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이별 맞춤 교육도 진행한다.

또 학예연구사가 특수학교, 농어촌지역 및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박물관 학예연구사 진로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수 전주대 박물관 학예실장은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한 결과 도민들에게 무료 체험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