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삼성전기, 충분히 다진 바닥"…단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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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1937억원 적자를 제시. 컨센서스 1410억원에 못 미칠 것이란 추정치. 다만 제품가격 상승 및 저가 납사 래깅 반영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직전 분기 발생한 재고손실의 소멸 및 환입에 따라 적자 규모 자체는 축소될 전망.
-이달 초 중국 양회에서 발표된 성장률 목표 및 부양책들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치며 연초 적극적으로 이뤄졌던 재고 축적 움직임이 일단은 한풀 꺾인 분위기. 다만 2월 제조업 PMI가 약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내적인 매크로 지표들은 매우 고무적.
-중국 수요와 관련된 긍정적 시그널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의견 : 중립→매수(상향) / 이베스트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한 2조원, 영업이익은 69.9% 줄어든 1237억원을 제시. MLCC는 IT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재고조정 효과로 가동률이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올해 IT 업황은 세트업체들이 재고 부담을 여전히 떨쳐내지 못한 가운데,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기저효과가 예상 대비 부진한 상황. 하지만 MLCC의 경우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는 판단.
-주가는 중국의 록다운 해제에 따른 사업 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바닥에서 반등한 이후 1분기 내내 저점을 다지고 있는 상황.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의 개선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충분히 확인한 것으로 분석.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예상보다 빠르게 5G 중간요금제를 확대 개편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불확실성을 해소.
-올해 1월 기준 5G 점유율은 48.1%로, 작년 10월 이후 무선이동통신 점유율을 웃돌고 있어. 5G 순증 점유율은 51.3%로, 점유율 추가 상승이 전망돼.
-다만 비영업가치를 직전 5조7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수정한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SK텔레콤 별도 기준으로 보장하는 최소 주당배당액은 3300원. 여기에 하나금융과 SK브로드밴드로부터의 배당금 유입액 2000억원을 더하면 최소 DPS는 4200원으로 추정. 총 예산인 약 9200억원을 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으로 배분할 가능성도 있어.
투자의견 : 매수(신규) / SK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실적은 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불안 요소들이 축소되고 있어. 신규 FPCB 경쟁사들의 생산 수율이 저조하고, 중화권 패널 업체인 BOE의 OLED 품질 향상에 어려움을 겪어. 이에 따라 BOE의 경쟁사를 고객사를 두고 있는 비에이치의 낙수효과가 예상돼.
-태블릿PC와 노트북 분야에서는 북미와 국내 제조사가 OLED 탑재를 검토 중. 대면적 OLED에 들어갈 RFPCB의 경우 스마트폰용 대비 ASP가 3배 이상 높아.
-2016년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OLED 성장 모멘텀이 올해는 태블릿PC와 노트북에서 반복돼. 2016년 당시 주가 상승의 출발은 실적 개선보다 1년 선행한 바 있어.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믹싱시스템을 배터리사에 공급 중. 믹싱 시스템은 전극 공정에 해당하는 장비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국내외 고객사의 대규모 발주가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실적 업사이드 있어.
-수주잔고는 2021년 말 1003억원에서 작년말 2549억원으로 증가. 티에스아이의 장비 리드타임(9~12개월)과 주요 고객사의 공장 가동 시점을 감안할 때 대부분 올해 매출로 인식될 전망.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2916억원, 영업이익은 468% 늘어난 280억원을 제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S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실적 추정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2927억원,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355억원을 제시.
-전장용 MLCC와 DCLC가 매출 성장을 주도할 전망. 수익성 측면에서는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량 증가와 비용통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돼.
-특히 DCLC의 경우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현재 생산능력을 확대 중. 약 4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돼. 올해는 라인 안정화와 물량 증가에 따라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
투자의견 : 없음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연결 기준 141억원의 매출을 기록. 2021년의 약 4억5000만원 대비 큰 폭의 성장. 작년 9월 사업 확장을 위해 인수한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CDMO 업체 리스트랩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영향. 다만 임상 가격화 등의 요인으로 적자 규모는 361억원에서 575억원으로 늘어.
-핵심 파이프라인인 GEN-001를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하는 임상 2상 관련 소식을 2분기에 발표할 것으로 기대돼. 자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 GENA-104의 전임상 데이터 발표도 예정돼 있어.
-임상 중인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유효성을 증명한다면 개발, 임상, 상업화 등 신약 개발의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FIPCO로 레벨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주목할 만한 보고서
롯데케미칼-"중국 매크로 데이터에서 찾아보는 희망"
📈목표주가 : 21만원→23만원(상향) / 현재주가 : 18만1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1937억원 적자를 제시. 컨센서스 1410억원에 못 미칠 것이란 추정치. 다만 제품가격 상승 및 저가 납사 래깅 반영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직전 분기 발생한 재고손실의 소멸 및 환입에 따라 적자 규모 자체는 축소될 전망.
-이달 초 중국 양회에서 발표된 성장률 목표 및 부양책들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치며 연초 적극적으로 이뤄졌던 재고 축적 움직임이 일단은 한풀 꺾인 분위기. 다만 2월 제조업 PMI가 약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내적인 매크로 지표들은 매우 고무적.
-중국 수요와 관련된 긍정적 시그널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삼성전기-"충분히 다진 바닥…단단하다"
📈목표주가 : 15만원→18만원(상향) / 현재주가 : 15만1500원투자의견 : 중립→매수(상향) / 이베스트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1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한 2조원, 영업이익은 69.9% 줄어든 1237억원을 제시. MLCC는 IT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재고조정 효과로 가동률이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올해 IT 업황은 세트업체들이 재고 부담을 여전히 떨쳐내지 못한 가운데,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기저효과가 예상 대비 부진한 상황. 하지만 MLCC의 경우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는 판단.
-주가는 중국의 록다운 해제에 따른 사업 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바닥에서 반등한 이후 1분기 내내 저점을 다지고 있는 상황.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의 개선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충분히 확인한 것으로 분석.
SK텔레콤-"불확실성 해소와 고수익"
📉목표주가 : 8만9000원→7만7000원(하향) / 현재주가 : 4만78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예상보다 빠르게 5G 중간요금제를 확대 개편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불확실성을 해소.
-올해 1월 기준 5G 점유율은 48.1%로, 작년 10월 이후 무선이동통신 점유율을 웃돌고 있어. 5G 순증 점유율은 51.3%로, 점유율 추가 상승이 전망돼.
-다만 비영업가치를 직전 5조7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수정한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SK텔레콤 별도 기준으로 보장하는 최소 주당배당액은 3300원. 여기에 하나금융과 SK브로드밴드로부터의 배당금 유입액 2000억원을 더하면 최소 DPS는 4200원으로 추정. 총 예산인 약 9200억원을 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으로 배분할 가능성도 있어.
비에이치-"2016년의 BH?…2023년의 BH!"
📋목표주가 : 3만4000원(신규) / 현재주가 : 2만2900원투자의견 : 매수(신규) / SK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실적은 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불안 요소들이 축소되고 있어. 신규 FPCB 경쟁사들의 생산 수율이 저조하고, 중화권 패널 업체인 BOE의 OLED 품질 향상에 어려움을 겪어. 이에 따라 BOE의 경쟁사를 고객사를 두고 있는 비에이치의 낙수효과가 예상돼.
-태블릿PC와 노트북 분야에서는 북미와 국내 제조사가 OLED 탑재를 검토 중. 대면적 OLED에 들어갈 RFPCB의 경우 스마트폰용 대비 ASP가 3배 이상 높아.
-2016년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OLED 성장 모멘텀이 올해는 태블릿PC와 노트북에서 반복돼. 2016년 당시 주가 상승의 출발은 실적 개선보다 1년 선행한 바 있어.
티에스아이-"믹싱장비의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된다"
📋목표주가 : 1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1만185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믹싱시스템을 배터리사에 공급 중. 믹싱 시스템은 전극 공정에 해당하는 장비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국내외 고객사의 대규모 발주가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실적 업사이드 있어.
-수주잔고는 2021년 말 1003억원에서 작년말 2549억원으로 증가. 티에스아이의 장비 리드타임(9~12개월)과 주요 고객사의 공장 가동 시점을 감안할 때 대부분 올해 매출로 인식될 전망.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2916억원, 영업이익은 468% 늘어난 280억원을 제시.
삼화콘덴서-"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안정적인 성장 전망"
📈목표주가 : 4만8000원→5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4만63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DS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실적 추정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2927억원,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355억원을 제시.
-전장용 MLCC와 DCLC가 매출 성장을 주도할 전망. 수익성 측면에서는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량 증가와 비용통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돼.
-특히 DCLC의 경우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현재 생산능력을 확대 중. 약 4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돼. 올해는 라인 안정화와 물량 증가에 따라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
지놈앤컴퍼니-"중간점검; 이상 무(無)"
📋목표주가 : 없음 / 현재주가 : 1만7300원투자의견 : 없음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연결 기준 141억원의 매출을 기록. 2021년의 약 4억5000만원 대비 큰 폭의 성장. 작년 9월 사업 확장을 위해 인수한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CDMO 업체 리스트랩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영향. 다만 임상 가격화 등의 요인으로 적자 규모는 361억원에서 575억원으로 늘어.
-핵심 파이프라인인 GEN-001를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하는 임상 2상 관련 소식을 2분기에 발표할 것으로 기대돼. 자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 GENA-104의 전임상 데이터 발표도 예정돼 있어.
-임상 중인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유효성을 증명한다면 개발, 임상, 상업화 등 신약 개발의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FIPCO로 레벨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