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1t 증가…원주·홍천·영월에 채종 단지 조성
강원농업기술원, 고품질 옥수수 종자 186t 생산 돌입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는 올해 고품질 찰옥수수·팝콘옥수수 종자 186t을 생산해 내년 2월까지 농가 보급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종자 생산량 155t보다 31t(20%) 늘어난 수치다.

도 농업기술원은 원주·혼천·영월에 93㏊ 규모 채종 단지를 조성해 미백2호와 아라리찰, 미현찰, 오륜2호 등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우량종자를 생산하고자 파종에서부터 수매까지 관리와 수확 후 관리 요령 교육을 진행하고 옥수수 생육기간에는 현장 컨설팅도 병행한다.

강원도는 매년 전국에 옥수수 종자를 100t 이상 공급하고 있다.

이는 국내 소요량의 70% 이상이다.

김기선 옥수수연구소장은 "고품질 옥수수 보급 종자 생산을 지속해 농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