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시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국 마한 유적 78곳 중 전남에 60곳
전남도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했다.
전남도는 충청과 호남 마한권역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 건립 최적지임을 부각할 방침이다.
현재 마한 전국 유적은 78곳으로 전남에 60곳이 있다.
이어 전북 10곳, 충남 5곳, 광주 3곳 등이다.
전남의 국가사적은 7곳으로 전국 사적 11곳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비지정 유적도 668개나 된다.
그동안 고고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4세기 후반 백제 근초고왕 이래 문헌 기록에서 잊힌 마한역사문화가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도 관계자는 "전남은 마한의 독창적 문화의 산물을 통해 6세기 중엽까지 독자적 정치체로 남아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역"이라며 "아파트형 고분형식과 옹관묘, 금동관, 금동신발 등 가장 많은 마한 문화재가 지정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최적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했다.
전남도는 충청과 호남 마한권역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 건립 최적지임을 부각할 방침이다.
현재 마한 전국 유적은 78곳으로 전남에 60곳이 있다.
이어 전북 10곳, 충남 5곳, 광주 3곳 등이다.
전남의 국가사적은 7곳으로 전국 사적 11곳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비지정 유적도 668개나 된다.
그동안 고고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4세기 후반 백제 근초고왕 이래 문헌 기록에서 잊힌 마한역사문화가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도 관계자는 "전남은 마한의 독창적 문화의 산물을 통해 6세기 중엽까지 독자적 정치체로 남아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역"이라며 "아파트형 고분형식과 옹관묘, 금동관, 금동신발 등 가장 많은 마한 문화재가 지정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최적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