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병의원 의료정보 AI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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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8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헬스(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비 298억원 포함, 428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들의 의료 데이터를 한데 모아 진단, 환자 이송 등에 활용하게 된다.
현재 광주 138개 병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와 전남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나주를 아울러 450여곳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다.
폐 질환 등 21종 AI 진단 솔루션이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등에 도입돼 진료에 활용 중이다.
구급차 8대와 응급의료센터 5곳에는 환자 상태와 병원 현황을 파악하는 응급의료 시스템(AI 앰뷸런스)을 도입했으며 사업 종료까지 소방본부 구급차 38대와 응급의료센터 30곳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시범적으로 구축한 헬스케어 실증센터는 동구 창업지원센터, 서구 서빛마루복지관에도 확충해 시민의 기초체력 측정 등을 돕는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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