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장, 풍납1동 주민들과 봄맞이 대청소
서울 송파구는 21일 구청장과 주민이 참여하는 '대청소의 날' 행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청소는 문화재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노후 주택이 밀집한 풍납1동에서 이뤄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동주민센터 직능단체, 통반장, 지역상인 등 주민 100여명은 약 2시간 동안 풍납동 문화재 보상지역, 공원, 청소 취약지역을 쓸고 닦았다.

보도살수차, 소형노면청소차 등 다양한 청소차량도 동원됐다.

대형 청소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 담배꽁초 청소에는 '친환경 노면청소기'가 투입됐다.

구에서 올해 시범 도입한 친환경 노면청소기는 크기가 작고 전기 동력으로 쉽게 끌고 다닐 수 있어 상가·음식점 밀집 지역과 골목길 청소에 효과적이다.

구는 앞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주민이 자율적으로 청소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주변 도로와 가로시설물을 물청소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