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승객 코로나19 전보다 증가…일평균 25만7천명
공항철도는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하루 평균 열차 이용객이 25만7천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 10일에는 하루 동안 약 31만3천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해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최다 수송 실적을 기록했다.

공항철도는 2007년 3월 첫 개통부터 지금까지 연평균 27.3%에 달하는 수송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이용객 수가 8억7천만명에 이르고 있다.

공항철도는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아 열차 무사고와 정시 운행, 고객 만족 등 20개 성과 목표를 세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5년까지 차량 증차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과 전력·신호 분야 교체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