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수익 증가에 작년 농협 등 상호금융 순익 3조1천억원…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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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은 악화…기업대출 연체율 0.47%p 오른 2.23%
지난해 농협,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당기 순이익이 3조1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2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호금융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1천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천843억원) 증가했다.
조합별로 보면, 농협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6% 증가한 2조2천95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협의 당기순이익은 11.3% 증가한 5천706억원, 수협은 5.4% 증가한 1천673억원, 산림조합은 0.3% 증가한 91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신용사업부문(금융)의 순이익이 6조20억원으로, 이자 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조9천549억원 증가했다.
다만 경제사업 부문의 적자 규모는 2조8천764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은 작년 말 기준 687조5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9%(56조4천억원) 증가했다.
총여신은 498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이 가운데 특히 기업대출이 29.5% 급증하며 54조3천억원을 차지했다.
총수신은 9.2% 증가한 588조5천억원이었다.
금감원은 "지난해 여신증가와 이자수익 증가로 상호금융권 당기 순이익과 총자산 등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기업대출 중심으로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악화했다"고 덧붙였다.
상호금융조합의 연체율은 1.52%로 전년 말 대비 0.35%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기업대출 부문 연체율이 전년 말보다 0.47%포인트 오르면서 2.23% 수준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91%로 전년 말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 비율은 1.84%로 전년 말보다 0.23%포인트 올랐다.
순자본비율은 8.26%로, 전년 말보다 0.05%포인트 하락했으나 최소 규제 비율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도록 유도하는 등 금융권의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다만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2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호금융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1천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천843억원) 증가했다.
조합별로 보면, 농협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6% 증가한 2조2천95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협의 당기순이익은 11.3% 증가한 5천706억원, 수협은 5.4% 증가한 1천673억원, 산림조합은 0.3% 증가한 91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신용사업부문(금융)의 순이익이 6조20억원으로, 이자 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조9천549억원 증가했다.
다만 경제사업 부문의 적자 규모는 2조8천764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은 작년 말 기준 687조5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9%(56조4천억원) 증가했다.
총여신은 498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이 가운데 특히 기업대출이 29.5% 급증하며 54조3천억원을 차지했다.
총수신은 9.2% 증가한 588조5천억원이었다.
금감원은 "지난해 여신증가와 이자수익 증가로 상호금융권 당기 순이익과 총자산 등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기업대출 중심으로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악화했다"고 덧붙였다.
상호금융조합의 연체율은 1.52%로 전년 말 대비 0.35%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기업대출 부문 연체율이 전년 말보다 0.47%포인트 오르면서 2.23% 수준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91%로 전년 말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 비율은 1.84%로 전년 말보다 0.23%포인트 올랐다.
순자본비율은 8.26%로, 전년 말보다 0.05%포인트 하락했으나 최소 규제 비율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도록 유도하는 등 금융권의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