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가산단 계기로 서남부권을 산업·연구 중심 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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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유성구 교촌동 일원 530㎡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서남부권을 첨단 미래형 신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교촌동 일원에는 2030년까지 3조4천억원이 투입돼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 산업과 신성장산업인 우주항공·도심교통항공(UAM) 등 연관산업 기업이 들어서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산업용지, 공원·상업시설, 연구시설용지, 주거·복합 용지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자족형 신도시로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
특히 산업용지와 연구시설용지에는 나노·반도체 국립연구원 설립, 세계적 기술 기업 유치, 국내 최고 수준의 소재·부품·장비 시험대(테스트 베드) 구축 등을 통해 미국 실리콘 밸리처럼 양질의 일자리와 인재가 모이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 둔산권이 행정·금융·교육 중심 신도시로 조성됐다면, 서남부권은 산업·연구 중심의 신도시를 표방한다.
교촌동 일원 국가산단 후보지 면적은 둔산권(둔산동·월평동)과 맞먹고, 서울 여의도보다 배 가까이 크다.
최근 10년 사이 진행된 신도시 개발 면적 중 손에 꼽히는 규모다.
도안 1∼3단계 개발지구와 인접해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고, 2027년 준공될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등과도 가깝다.
최종문 대전시 산업입지과장은 "그동안 개발되지 못했던 서남부권에 대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사업 기간도 1∼2년 단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교촌동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6조2천억원과 고용창출효과 3만5천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지역 내 반도체 가치사슬을 연계한 산업생태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
교촌동 일원에는 2030년까지 3조4천억원이 투입돼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 산업과 신성장산업인 우주항공·도심교통항공(UAM) 등 연관산업 기업이 들어서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산업용지, 공원·상업시설, 연구시설용지, 주거·복합 용지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자족형 신도시로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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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업용지와 연구시설용지에는 나노·반도체 국립연구원 설립, 세계적 기술 기업 유치, 국내 최고 수준의 소재·부품·장비 시험대(테스트 베드) 구축 등을 통해 미국 실리콘 밸리처럼 양질의 일자리와 인재가 모이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 둔산권이 행정·금융·교육 중심 신도시로 조성됐다면, 서남부권은 산업·연구 중심의 신도시를 표방한다.
교촌동 일원 국가산단 후보지 면적은 둔산권(둔산동·월평동)과 맞먹고, 서울 여의도보다 배 가까이 크다.
최근 10년 사이 진행된 신도시 개발 면적 중 손에 꼽히는 규모다.
도안 1∼3단계 개발지구와 인접해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고, 2027년 준공될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등과도 가깝다.
최종문 대전시 산업입지과장은 "그동안 개발되지 못했던 서남부권에 대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사업 기간도 1∼2년 단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교촌동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6조2천억원과 고용창출효과 3만5천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지역 내 반도체 가치사슬을 연계한 산업생태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