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지하역사 라돈 농도 '적합'…집수정 관리 필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라돈은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자연 발생 방사성 물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당 148베크렐(Bq) 이하를 권고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4개 역사의 대합실과 승강장의 평균 농도는 ㎥당 10.7Bq와 25.2Bq로 나타났다.
다만 승객의 이용 공간과 분리된 지하수 및 빗물 저장공간인 집수정 부근 평균 농도는 ㎥당 139Bq로 기준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철도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집수정 부근 라돈의 평균 농도는 262.1Bq로 기준치를 넘어섰다.
또 지난해 8∼11월 부암역과 미남역 집수정 부근에서는 평균 농도가 454.5Bq와 227.4Bq까지 올라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