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식물, 국가를 선언하다
‘지구의 진정한 주인인 식물이 쓴 헌법’이란 발상에서 시작됐다. 모든 동물이 식물에 의존하고 있지만, 지구 공동체에서 식물의 대표성은 그만큼 보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식물생리학자인 저자는 ‘식물 국가’를 개념화했다. 식물 주권, 식물 민주주의 등 권리 장전 8개 조항을 제시한다. (더숲, 188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