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공시 이력, 사업보고서 등을 사전 분석한 뒤 일대일 맞춤형으로 공시체계를 진단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컨설팅을 희망하는 상장법인의 신청을 받아 총 80개사 이내로 대상을 선정하고 오는 5월께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번 컨설팅으로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공시역량이 강화되고 불성실 공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