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정진택 사장의 단독 대표 체제에서 최성안 부회장과 정 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판교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성안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역임한 최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삼성중공업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된 바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20년 영입한 조현욱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삼성重, 최성안·정진택 각자대표 전환…여성 사외이사 재선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