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배우면서 여러 가지 스윙의 이론적인 부분을 배우게 됩니다. 그중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회전'입니다. 이러한 회전을 잘해야 몸의 꼬임(torsion)을 잘 활용할 수 있으며, 또한 지면을 잘 활용(지면반력)하여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중 어깨의 회전은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안겨주는 동작 중에 하나입니다.
연습장에서 우리는 어깨 회전을 잘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종종 충분한 어깨 회전으로 좋은 결과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는 오래가지 못하고 지나친 어깨 회전으로 임팩트와 비거리 손실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곧이어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백스윙 시 몸의 회전은 우리 몸의 척추를 중심으로 회전을 하여주는 이른바 발을 땅에 고정한 우향우(右向右)자세와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연습을 하다보면 중심이 잡힌 회전의 자세에서 벗어나 큰 동작과 큰 자극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심해지면 백스윙 시에 지나치게 왼쪽 어깨가 밑으로 내려가 몸이 뒤집어지는 '리버스 피봇(reverse pivot)' 같은 현상과 좌우로 척추가 흔들리면서 회전하려하는 '스웨이(sway)'와 같은 동작들로 연결이 되어 몸의 회전을 망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우리는 골반의 회전이 충분한지 한 번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깨의 회전 같은 경우 어깨로만 회전을 한다면 가동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어깨 회전을 할 때 동시에 골반을 함께 회전하여 준다면 가동 범위가 넓어지게 되어 충분한 어깨 회전이 될 수 있으며 큰 근육을 사용한 결과(대둔근의 회전)로 몸의 꼬임 역시 증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제부터 백스윙을 단순히 어깨로만 회전하지 마시고 골반과 함께 회전한다면 자연스러운 회전이 몸에 기억돼 어깨 회전에 대한 고민은 많이 내려놓게 되실 겁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컬럼리스트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김도형 프로
미국 PGA 골프티칭스킬 LEVEL1
호주 PGA IGI 인스트럭터 과정수료
한국골프대학 경기지도학과 전문학사
현)젠트리 프로골프단
현)팀스릭슨 레슨프로
●이차원 프로
USGTF 티칭프로
청주대학교 레저스포츠 골프전공
현)젠트리 프로골프단
현)골프존 조이마루 소속프로
현)프렌즈 아카데미 소속프로
●양지한 프로
현)즐거운골프연습장 대표(부산)
현)Euro pro golf tour member
현)PGA portugal tour member
현)USGTF 정회원
트랙맨certifiedprofessionalLV.2
R&A rule exam LV.1
투어플레잉/멘탈코치(TPC)LV.AAA
PGAs of Europe member
영국PGA 100p
●최준호 프로
중부대학교 골프지도학과
울산 골프경기위원
kpga 스릭슨투어 활동
일신스포렉스 헤드프로
전)네오골프연습장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