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악취 배출 사업체에 방지 시설비 90% 지원
전북 익산시는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중소기업 등에 시설비의 90%까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질적인 악취 민원을 받는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방지시설을 하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다.

시는 경영 여건이 어려운 악취 배출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노후 방지시설을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문의는 시 환경관리과 악취해소계(☎ 063-859-5456)로 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고질적인 악취 민원 사업장을 집중하여 점검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앞서 시는 2017∼2022년 14개 사업장에 총 4억400만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행정 처분된 사업장 비율이 2020년 20.5%, 2021년 13.3%, 2022년 7.5%로 지속해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