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면 치매예방 도움"…영동군 '생각 정원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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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인지교구 등을 설치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영동읍 용두제2공원 산책로에 다양한 치매 예방교육 도구 등을 꾸며놓고, '생각 정원길'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곳에는 색깔별 순서 맞추기를 할 수 있는 '순서 기억하기', 맷돌 등 옛날 생활도구의 명칭을 찾아보는 '도구가 달라졌어요' 등의 놀이형 인지도구를 배치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활동을 돕기 위한 것이다.
개인별 인지능력을 15개 항목으로 점검하는 '치매 자가 진단표'도 설치했다.
또 꿀벌과 꽃을 활용한 벤치와 포토존을 조성했다.
치매예방을 위해 사진을 촬영하며 소소한 일상의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꾸민 것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치매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생각 정원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영동읍 용두제2공원 산책로에 다양한 치매 예방교육 도구 등을 꾸며놓고, '생각 정원길'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곳에는 색깔별 순서 맞추기를 할 수 있는 '순서 기억하기', 맷돌 등 옛날 생활도구의 명칭을 찾아보는 '도구가 달라졌어요' 등의 놀이형 인지도구를 배치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활동을 돕기 위한 것이다.
개인별 인지능력을 15개 항목으로 점검하는 '치매 자가 진단표'도 설치했다.
또 꿀벌과 꽃을 활용한 벤치와 포토존을 조성했다.
치매예방을 위해 사진을 촬영하며 소소한 일상의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꾸민 것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치매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생각 정원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