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제주-완도 해저케이블 매설공사 수주
KT서브마린(KTS)은 LS전선과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202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KTS는 제주에서 전남 완도까지 약 90㎞에 매설 전문 선박 '미래로'와 무인수중잠수정(ROC)을 투입해 케이블 보호 공사를 한다.

앞서 KTS는 이 프로젝트에서 케이블을 해저에 설치하는 59억5천억원 규모 포설 계약도 LS전선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LS전선·LS전선아시아와 협력을 강화해 해상풍력단지 건설, 도서지역 해저 연계 사업 등에 활발히 참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LS전선은 KTS 지분 16.2%를 보유했으며 오는 4∼7월 콜옵션을 행사하면 최대주주가 된다.

/연합뉴스